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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되나

오미크론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은 하위 계통 변이 바이러스 '스텔스 오미크론(BA.2)'으로 인해 조지아에서도 다시 코로나19 확산이 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가 하락세를 유지하다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재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도 이와 같은 절차를 밟을 수 있단 이유에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은 현재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감염의 거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를 포함한 남부의 주의 확진자 중 12.4%가 스텔스 오미크론에 걸린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곧 스텔스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지배적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조지아 카이저 퍼미넨테 병원의 전염병 학자인 펠리페 로벨로 박사는 "지난 두 달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미국 전역에서 급격히 감소했지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3~6주 안에 새로운 감염자가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피에몬트 애틀랜타 병원의 전염병 의사인 제시 쿠크 박사도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힘들다"라며 "우리는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계속 관심을 갖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분석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조지아주가 특히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여전히 새로운 변이에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많은 연구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이 더 쉽게 퍼질 것이지만 코로나19 초기와 같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종에 걸린 사람들이 이 이 변종에 대해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게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과거에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이 더 강한 면역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고 장려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오미크론 조지아 스텔스 오미크론 오미크론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

2022-03-18

[커뮤니티 광장] 오미크론 이기는 방법은 백신과 부스터샷

2020년에 이어 2021년 한해도 코로나로 인해 암울한 한해로 끝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분에 코로나 감염 사태는 2021년  끝날 줄 알았으나, 2022년 새해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출현과 연말연시 대량 감염 사태로 인해 암울하게 시작하게 되었다.     텍사스 A&M대학 글로벌 보건연구단지의 수석 바이러스 연구자의 벤 뉴만 박사(Dr. Ben Neuman)에 따르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에 비해 전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정부 당국은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미 두차례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확보됐다고 생각하는 일반 시민들의 실망감은 늘어나고 있다. UC데이비스 의대 교수 달리 판 박사(Dr. Dali Fan)는 “100%를 보장하는 백신 과학은 없다”며 “20년 후에 백신이 어떻게 될지 아직 알수 없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뉴만 박사는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때마다 백신을 추가로 맞을 필요는 없겠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평했다. 그는 “현재로선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갈지 그 어떤 과학자도 장담을 못한다”며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일반 시민들은 물론 의료관계자들도 고통을 겪었다. UC샌프란시스코 의대의 퉁 뉴엔(Dr. Tung Nguyen) 교수는 “팬데믹 기간 동인 미국 의료보건 시스템은 몇번 문제를 일으켰고 이같은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많은 동료들이 지치거나 우울증에 빠져 의료계를 떠났다”고 말했다.     스탠퍼드 대학 아동건강학과의 로시니 매튜(Roshni Mathew) 공동 감염방지 디렉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확진 사례의 23%는 18세 이하 청소년들이다. 그러나 어린이 청소년들의 병원 입원 및 사망은 매우 드분 편이며, 700만건의 소아 감염 사례 가운데 1%만이  병원에 입원했고, 코로나로 사망한 어린이는 660여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백신 접종은 필요하다고 의료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조지아주는 이미 12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CDC는 최근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부스터샷까지 허가했다. 매튜 디렉터는 “백신 접종시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MISC) 발생이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유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필자의 주변에도 최근 코로나에 감염되거나,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해 자가격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온다. 코로나 검사소를 문의하는 문의전화도 필자에게 많이 걸려온다. 2년간 코로나를 겪었지만, 새해도 당분간은 ‘위드 코로나’를 해야 될 것 같다. 코로나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이야말로 2022년을 건강하게 시작하고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다.     커뮤니티 광장 오미크론 부스터샷 오미크론 바이러스 백신 접종 어린이 백신

2022-01-06

[커뮤니티 광장] 오미크론 바이러스에서 안전한 새해를 보내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마지막까지 한인타운을 괴롭히고 있다. 최근 한인타운에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변종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로 고통받았던 한인타운 비즈니스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탄과 새해를 맞이한 한인타운 교회와 종교시설도 오미크론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한인단체들도 신년 하례식과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급증과 관련해 LA카운티 공중보건국(L.A. County’s Department of Public Health)은 한인 이장욱 간호사(Jang Lee, MSN, RN, PHN)를 통해 한인맞춤형 코로나 방역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에서 안전한 새해를 보내려면 한인들은 이 간호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이 간호사는 연말과 새해 가족모임과 단체 모임을 앞두거나 타주, 해외 여행을 떠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그는 “백신 접종 여부를 알수 없거나 심각한 질병 위험을 갖고 있는 사람과 만날 때는 외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아는 사람들과 식사를 같이 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모든 모임 참가자들이 완전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모임중에는 손 소독제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음식을 준비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 서비스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줄이면 바이러스 전파를 줄일 수 있다.   연말연시 모임장소 선정에도 신중해야 한다. 공기 흐름이 좋지 못한 폐쇄된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말하고 외치거나, 논란은 벌이거나, 웃고 떠들고 가까운 접촉을 하는 공간을 피해야 한다. 특히 한인들이 즐기는 연말연시 노래자랑도 조심해야 한다. 이장욱 간호사는 노래를 부를 때는 가능하면 야외에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성탄절과 새해를 앞두고 타주 여행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한인들도 많다. 코로나 검사 양성이 나오면 자가격리하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백신을 맞았는데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 안심하지 말고 검사를 받은 후 당분간 격리해야 한다. 특히 무보험자도 코로나19 증상 및 백신 부작용을 격을 경우 보건소와 공공보건센터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및 부스터샷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도 효력을 발휘한다.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맞지 않은 사람보다 감염 가능성이 6배 낮았다. 다행히 한인들의 백신 접종률은 높은 편이지만, 부스터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서 더욱 안전해질 수 있다.   아무래도 2022년 새해도 당분간은 코로나19와 함께해야 할 것 같다. 백신과 부스터샷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새해 한인타운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램이다.     커뮤니티 광장 오미크론 바이러스 오미크론 바이러스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2021-12-30

가주도 시간 문제…“오미크론 왔을 것”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캘리포니아 당국은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아라곤 가주 보건국장은 29일 성명을 통해 “아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지 않았다. 백신 접종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뿐 아니라 부스터샷까지 서둘러 마칠 것을 당부한다. 그게 바로 가주민이 병과 죽음으로부터 예방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전 주민의 71.8%가 최소 1차 백신접종을 마쳤다. 이중 63.9%가 백신 접종 완료자다.     UC 샌디에이고 의대의 로버트 스쿨리 교수는 “지난 몇 주간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조용하게 퍼져서 이제서야 움직임을 포착한 것”이라며 가주에 언제든 오미크론 변이가 퍼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국 측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또한 계속해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은 피할 도리가 없다”고 했다.     의료 관계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를 무력화시키는지, 전염력이 더 강한지, 또 감염 증상이 더 심한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검사 대상이 워낙 적고 전체 유전자 해독에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먹는 치료제가 효능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화이자와 머크사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한 신약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 신약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막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 복제 자체를 차단하는 원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애초 코로나19 치료 신약은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백신 제조업체들은 오미크론에 대비해 백신 개량 연구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새 백신이 나오려면 4~6개월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원용석 기자오미크론 시간 오미크론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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